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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집 예찬15

미국 월든 호숫가 '헨리 데이빗 소로우': 숲 속 작은집 오두막에서 찾은 인생의 지혜와 단순한 삶의 미학! 소로우 시대보다 훨씬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진 지금, 집집마다 넘쳐나는 물건만큼이나 무서운 것은 그칠 줄 모르는 '타인과의 비교'다. 절대적 가난보다 상대적 박탈감이 훨씬 무서운 점은 바로 '탐욕을 정당화하는 인간의 본성'이 고개를 든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모두가 가난했을 때는 그래도 서로 돕고 살았는데." 이제는 이미 집을 가진 사람들도 ‘저 사람보다 내 집값이 안 오른다’고 불평하며 우울감을 호소한다. 청년들조차 갭투자에 열을 올리고, 이미 멀쩡한 집을 가진 사람들도 집을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회. 이런 사회는 ‘부’를 향한 탐욕 때문에 진정한 창조성을 저당 잡힌 사회이며,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소중한 자산이 다른 그 무엇도 아닌 사랑과 희망.. 2023. 9. 5.
프랑스'르 코르뷔지에'의 작은 천국 간결함의 미학!: 4평 카바농(le corbusier cabanon) 오두막에서 배우는 심플 라이프! 인간은 비바람을 피해 동굴 속에 살게 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집을 짓고 그 안에서 살아왔다. 집은 단순히 위험으로부터 몸을 피할 수 있는 기능을 넘어 가진 자들에게는 부의 상징이, 가난한 자들에게는 욕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집이란 최초의 안식처였던 어머니의 자궁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곳, 피곤한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20세기 초, 세계는 각 분야에서 놀랄 만한 변혁의 바람이 일었다. 산업화와 기계화의 영향은 인간의 내면이나 정신세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의학, 미술, 문학, 과학 등의 분야에서 일어난 변혁은 곧 건축에도 이어졌다. 단순히 '사람이 사는 집'에서 '더 많은 사람이 더 효율적인 공간에서 함께 살 수 있는 집'으로 건축 개념이 바.. 2023. 9. 4.
미국 캘리포니아 다이애나&마이클 로렌스 (Diana and Michael Lorence) 부부의 작은집(타이니 하우스)소박한 삶: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시대를 초월한 작은 집(innermost house)에 사는 사람들 7년전 다이애나&마이클 로렌스 (Diana and Michael Lorence) 부부 는 북부캘리포니아의 해안선 근처의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4x4)12피트 넓이의 집으로 이사했다. 그들은 시골로 돌아간게 아니다. 그들 자신의 음식을기르는 것도 아니고 동물을 기르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월든의 '데이빗 헨리소로우'의 삶처럼 그들은 사회의 소음에서 벗어나 그들 내면의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었다. 부부의 결혼생활 30년 동안 그들은 거의 작은집에서만 살았다. 비록 그들의 현재 거주지가 가장 작고 그들의 필요에 가장 적합하지만 마침내 이곳에 정착하기전에는 종종 게스트하우스에서 살았던 적도 있었고, 전국 전세계를 떠돌아다니며 거의 20곳이 넘는 작은집에서 살았던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되었..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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