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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집 예찬15

프랑스 작가, 여행가인 실뱅 태송(Sylvain Tesson)의 시베리아 동남부의 바이칼 호반 시베리아의 숲 속 작은 집 오두막에서의 은둔 이야기! 오늘 소개할 작은 집은 프랑스 문단의 뛰어난 여행작가이자 에세이스트인 저자가 문명의 중심에서 '한 걸음 옆으로 벗어나서' 시베리아 동남부의 바이칼 호반의 숲 속에서 6개월간 생활을 한 '은둔'의 기록 희망의 발견 '시베리아의 숲 속에서'라는 책이 탄생한 오두막집이다. 그곳은 가장 가까운 마을과도 100킬로미터, 이르쿠츠크 시에서는 500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이어서 이웃도, 도로도, 방문객도 없었다. 또, 겨울밤에는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로 하강한다. 그러나 매서운 추위 속에 고독하게 서 있는 오두막은, 바로 저자가 마흔이 되기 전에 꼭 이루어야 했던 꿈의 낙원이었다. 그는 두 계절-공간과 시간까지 움직이지 않는 밤만이 존재하는 긴 겨울, 그리고 얼어붙은 땅이 녹으면서 생명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호수의 봄을.. 2023. 10. 9.
자연의 철학자 육잠스님의 삶: 38년째 깊숙한 산골에 작은 집에 은둔하며 수행하는 육잠 스님의 철학 이야기! 빈 지게처럼 인생은 허허로운 것... "잎을 모두 떨군 가을 숲은 참 지혜로워요. 텅 빈 충만 같은 게 느껴지죠." 38년째 깊숙한 산골에 은둔하며 수행을 이어가는 이가 있다. 그가 문명을 맹목적으로 쫒는 세태가 두려워 그에 대한 나름의 저항으로, 자연으로 몸소 들어갔다는 육잠 스님이다. 전기와 전화, 수도조차 없는 거창 산골에서 20년을 보낸 후, 경북 영양으로 옮겨와 10평 남짓한 암자를 직접 짓고, 고요히 정진 중이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 속에서 생의 참된 가치를 추구하는 지게 도인, 육잠 스님의 철학을 만나 보자. 그 세월이 10년째다. 1982년 출가해 이십 대에 주지 소임까지 맡고 시·서·화(詩·書·畵)에 능해 전시회도 여러 번 열만큼 비범했지만 자연 속에서의 단순하고 소박한 삶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는 스님. 아침이면 햇빛에 세수.. 2023. 10. 5.
하늘을 나는 집! 여객기를 개조한 미니멀한 작은 주택: "미니멀한 삶이 매력"CNN, 여객기 개조 주택 사는 사람들 조명 퇴역한 여객기를 자신의 집 삼아 산다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되물을 사람이 많겠지만 실제로 여러 사람들이 이러한 선택을 했다. 여객기 생활자들은 불필요한 공간 없이 미니멀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CNN은 최근 여객기에서 생활하거나 생활했던 사람들의 생활을 조명했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지난 1995년 화재로 집을 잃은 조 앤 어세리라는 이름의 미시시피 주 미용사는 퇴역 후 폐기 처분 예정이었던 구형 보잉 727을 구입해 개조한 뒤 소유하고 있는 토지로 옮겨 살고 있다. 그녀가 개조한 여객기 안에는 거실과 침실 3개, 욕실 2개가 포함됐다. 심지어 조정석이 있던 자리에는 온수 욕조까지 갖췄다. 이 모든 작업에 든 비용은 단돈 3만달러에 불과했다. 전기 엔지니어 브루스 .. 2023. 10. 2.
미국 작은 집 운동의 여성선구자 디 윌리엄스(Dee Willarms-Tiny house)작은 집의 큰 여성: 디 윌리엄스와 그녀의 56평방 피트 작은 집 이야기! '반란자가 자유를 얻는다'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뛰어난 방랑자는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가 진솔하게 고백하듯, 아침 이슬이나 서리를 걱정하지 않고 밖에서 잠을 잘 수 있고 며칠 이어서 굶을 수도 있으며 오래된 벽이나 죽은 나무를 만족스러운 쉼터로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서하객 - 진정한 주변인은 사회를 두렵게 한다. 만약 자신이 12제곱미터짜리 방에 산다는 사실을 아무렇지 않은 듯 밝히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평판은 좋지 않을 것이다. " 그 사람은 가난해, 그런 인생은 망친 거야."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그들을 부러워한다. 그들은 한없는 적대감을 불러일으킬 때가 많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집단에서 배제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반면, 그들은 집단에 소속될 필..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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