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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제이슨&케이틀린 부부는 풍요에 염증을 느끼고 미국을 떠나 가난한 히말라야 오지마을 '라다크'의 작은 오두막 삶을 선택했다. : 아늑함과 윤택함을 더하다! 쾌적한 집이란 안전감을 주는 곳이다. 우리 대부분이 생각하는 집의 고유한 이미지는 무엇보다 피난처, 숲 속에 자리한 따스하고 소박한 오두막, 배고픔과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 좋은 꿈을 꿀 수 있는 행복의 원천이 되는 곳이다. 영국의 작은 시골집은 겨울을 더 시적으로 만들어주지 않는가. 그 집이 그만큼 '아늑해' 보이는 이유는 바로 바깥 날씨가 얼음처럼 차갑기 때문이다. 집은 우주와 맞서기 위한 장비이다. 인간은 동물과 똑같이 작은 공간을 좋아한다(고양이를 관찰해 보라). 경계 안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삶에 구획을 지으면 안정감이 느껴지고 원기가 되살아난다. 사람들은 그 공간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고 마음을 가라앉힌다. 원래 유목 생활을 했던 인간은 휴식을 취하는 동안 불시에 습격을 받는 .. 2023. 9. 18.
스위스 건축생물학자 탄자 쉰들러(Tanja Schindler)의 작은 집: 35제곱미터 에코미니하우스(Eco Tiny house)에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작은 집에 활기를 더하다! 사는 곳이 크면 에너지 낭비도 늘어난다. 큰 집을 산 사람들은 주택 대출을 갚기 위해 일하느라 오랜 시간을, 어쩌면 거의 모든 생을 보낸다. 하지만 (이상적인 경우)마침내 휴식이 찾아오고 대출을 다 갚더라도, 계속해서 집을 유지하고 보수하느라 고생해야 한다. 지금의 집이 너무 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그날(아이들이 둥지를 떠나거나,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거나)까지 말이다. 그렇다 보니 물질적으로 쾌적하고 금전적으로도 분명 여유가 있는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그만큼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그런 사람들은 늘 무언가 몸을 움직여 할 일을 찾고 있다. 쓸모없이 정리하고 청소하고 헛된 일에 몰두한다. 그러고는 존재의 공허함 즉, 뭐라고 정의를 내리긴 어렵지만 안락함을 방해하는 것이 분명한 공허함에 마음 .. 2023. 9. 16.
독일 교사출신 앤 도나스(Anne Donath)와 그녀의 4x4 미니 나무집에서의 30년 간의 미니멀 라이프 탐방, 작은 공간, 큰 여유! 나무집에서의 여유 시간을 더하다. 집이 클수록 물건은 늘어나고 시간은 더 많이 도둑맞는다. 선종의 현자는 어지러운 집에서 사는 것만큼 빠듯한 시간 속에 사는 것도 어렵다는 가르침을 준다. 틀림없이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저 덜 소유하기만 하면 된다. 집의 면적이 좁으면 당연히 소유물도 적어진다 만약 50제곱미터에서 25제곱미터의 집으로 이사하게 된다면, 일단은 모든 물건을 가져가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주변에 쌓여 있는 물건을 보면 곧 깨닫게 된다. 이 필요 없는 물건들 때문에 숨이 막혀온다는 것을. 게다가 작은 아파트보다 큰 아파트를 어지르기가 더 쉽다. 뭔가 계속해야 한다고, 더 많이 소유하고 더 큰 집을 유지해야 한다고 자기 자신에게 강요하는 것은 스스로 채찍질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큰 집을 작은 집으로 바.. 2023. 9. 15.
미국 제이 쉐이퍼(jay shefer): 작은집(타이니 하우스)의 선구자 제이 쉐이퍼의 89m2 트레일러 위의 바퀴달린 작은 집 투어: 걱정을 줄이다! 작은 집의 미덕 집이 작다고 속상해하며 더 넓은 집에서 살기를 꿈꾸는 사람은 많다. 한편 집을 관리하고 유지하고 대출을 갚기가 어렵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은가? 작은 집을 찬양하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그들은 큰 집보다 작은 집에 더 많은 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이다. 작은 집에서는 걱정과 비용이 줄어드는 대신, 시간이 늘어나고 쾌적함도 한 등 커진다. 기술이 발전하고, 터무니없이 큰 것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소비의 제국이 그 세력을 넓혀갈수록, 우리는 '현명한 절제'로부터 멀어진다. 무절제함이 과연 우리 건강과 행복에 이로울까? 큰 것을, 언제나 더욱 큰 것을. 이것이 바로 지금 세대가 열망하는 것이다. 텔레비전도, 냉장고도, 그리고 집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무엇이든 커지면 더 행..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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